울진 앞바다서 선원 4명 태운 소형 어선 침수…전원 구조

[울진=뉴시스] 안병철 기자 = 13일 오후 2시 48분께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약 8㎞ 해상에서 2t급 어선 A(승선원 4명)호가 침수돼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3.09.13.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선원 4명을 태운 소형 어선이 침수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약 8㎞ 해상에서 2t급 어선 A(승선원 4명)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이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신고 접수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침수 중이던 A호의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영덕군 병곡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출항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로 선박이 침수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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