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교육격차 해소 나서는 동구…영어도서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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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동서 교육격차를 줄이기 일환으로 영어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신흥문화공원에 영어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구는 공모 사업에 채택이 되면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천동중학교(가칭)와의 시너지 등 동서교육격차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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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천동중 중투심 통과하며 동서교육격차 해소 속도 붙어
대전 동구가 동서 교육격차를 줄이기 일환으로 영어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신흥문화공원에 영어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학교와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학생의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동서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영어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총 사업비는 17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 30%, 교육청 30%, 시·구 40% 등이 각각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구는 지난달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중 공모가 확정되면 올 11월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는 설계공모에 착수,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공모 사업에 채택이 되면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천동중학교(가칭)와의 시너지 등 동서교육격차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동중은 내년 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착공,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 22학급, 588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4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다면 동서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7년 개교하는 천동중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사업비, 관리·운영비 및 전문지원기관을 통한 사업전반에 대한 상담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준공 후 시설 운영에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운영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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