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1층 설치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한끼e음’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혁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 온정희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영우 오창 농협 조합장, 윤병학 농업회사법인 예소담 대표, 조철호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법인 대표.2023.09.13.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연구소)가 대학 연구기관 최초로 공유냉장고를 설치했다.

연구소는 13일 청주시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끼e음’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공유냉장고 후원을 약속한 나눔 기업과 공동 협력 업무협약식(MOU)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오창 농협’, 김치 전문 생산기업 ‘㈜예소담’,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공유냉장고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나눔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냉장고에 음식을 채우고 필요한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여유식품 나눔공간이다.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 환경을 지키는 식생활 자원 공유 프로젝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과학융합연구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유냉장고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바일 식생활 지원 플랫폼 ‘한끼e음’과 오프라인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를 연계해 푸드쉐어링(Food Sharing)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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