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월 2일 개막,10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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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찾아온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올해 축제의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만큼 탈춤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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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는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찾아온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의 모태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지난해 한국의 탈춤으로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안동 민속축제와는 분리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원도심 구 기차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하여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된다.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확장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
전야제인 1일에는 구 기차역사 주무대에서 박현빈, 홍진영 등 초청 가수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일에는 축제의 시작과 모두의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계획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에 어울리는 드론쇼, 불꽃놀이,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난장이 준비된다.
3일에는 가수 스테이시, 비와이, 우리,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드높일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길수 있다.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탈춤 공연과 더불어 비지정 탈춤공연 전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올해 축제의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만큼 탈춤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라는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어 지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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