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광주 에이스페어 '콘텐츠원캠퍼스 공동관' 참여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합동으로 선보이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 콘텐츠원캠퍼스 공동관'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의과학대는 알쥐비메이커스, 포천시,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년 연속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XR 기반 고령자 정신건강 증진 기능성게임 '88 어게인' 2종류 ▲다문화 청소년 이중문화 정체성 형성을 위한 다큐멘터리 기능성게임인 '컬처노크아파트' 등 3종류의 기능성게임을 전시한다.

차의과학대학교X알위비메이커스는 지난 4년간 포천지역의 사회문제를 기능성 콘텐츠를 이용해 해결하는 헬스케어 융합인재를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포천시의 고령자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기능성게임을 개발했고, 지난해는 포천시 다문화 청소년들의 이중정체성 형성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컬처노크아파트'를 개발했다.

‘컬처노크아파트’는 2022년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여 대외적으로 차의과학대학교X알쥐비메이커스 컨소시엄의 교육 및 프로젝트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콘진원은 콘텐츠원캠퍼스의 결실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2년 사업에 참여했던 대학들 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차의과학대학교 외에 서울예술대학교, 상명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의 컨소시엄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교육 사업이다.

시설 및 장비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는 등 산학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융복합 콘텐츠를 교육·개발한다.

에이스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거점으로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종합 비즈니스 전시회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는 ‘콘텐츠에 빠져들다! (디지털 트윈, 인터랙티브, 버추얼,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의 향연)’를 주제로 30개국 400개사, 2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차의과학대학교 컨소시엄의 책임자인 장정헌 교수는 "콘진원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참여하면서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 실감미디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난 5월부터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해온 학생들의 성과물이 이번 광주 에이스페어 참가를 통해 직접 업계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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