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새벽 축구 중계→아침 라디오까지 "밤 꼬박 새우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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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이 새벽 축구 중계에 이어 라디오 생방송까지 소화하며 프로 다운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전 7시 KBS 쿨 FM에서 방송된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조우종은 "새벽에 축구 중계를 하고 와서 밤을 꼬박 새우고 왔다, 오늘 조금 쉬엄쉬엄 가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조우종은 생방송 이날 새벽 1시 30분 한국 축구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 생중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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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조우종이 새벽 축구 중계에 이어 라디오 생방송까지 소화하며 프로 다운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전 7시 KBS 쿨 FM에서 방송된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조우종은 "새벽에 축구 중계를 하고 와서 밤을 꼬박 새우고 왔다, 오늘 조금 쉬엄쉬엄 가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조우종은 생방송 이날 새벽 1시 30분 한국 축구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호가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경기로, 조우종은 승리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우종은 "신기하게도 제가 중계하는 경기는 이긴다"라며 작년 6월부터 중계한 경기가 지금까지 8전 7승 1무라며 승리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조우종을 위한 침낭, 컵라면, 마사지건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조우종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방송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청취자들과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조우종은 최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배려심 넘치는 짠한 남편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라디오도 밤을 새우고 진행하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에 청취자들은 "새벽 축구 중계하느라 고생이다" "충전 잘하고 내일 만나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조우종은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캐스터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조우종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승리요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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