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콜로세움’ 드라마로 만든다
인기 웹툰 ‘콜로세움’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은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웹툰 ‘콜로세움’의 영상화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카카오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현대 액션 장르 웹툰으로 미약한 처벌을 받은 범죄자들을 납치해 심판하는 비밀 집단 ‘클럽 콜로세움’의 변질과 음모에 맞서는 특수부대 출신 대학생 지훈의 이야기를 담았다.
투유드림은 ‘콜로세움’ 뿐만 아니라 지난해 웹툰 ‘채수연’, ‘쓰라는 글은 안 쓰고’,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바이 미’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바이 미’는 웹툰 기획안 단계에서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여 웹툰과 영상을 동시 개발 중이다.
유택근 투유드림 대표는 “영상화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웹툰 뿐만 아니라 텍스트 기반의 원천 스토리 기획·개발을 통해 더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투유드림은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부산스토리마켓’ 최다 작품 선정사로 이름을 올리며 ‘영상화하기 좋은 웰메이드 웹툰 IP 및 원천 스토리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에는 ‘JTBC스튜디오’(현 SLL)와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을 ‘티빙’에서 공개해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NO.1 웹툰 IP 스튜디오’를 목표로 매년 50편 이상의 웹툰을 신규 제작 중이며, ‘갓 오브 블랙필드’, ‘퇴마록’, ‘막내 황녀님’, ‘빌런투킬’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일본,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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