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적으로 비 소식, 최대 80㎜… "낮부터는 따스한 햇빛"

오는 14일에는 13일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사상구 명지동 일대에 장대비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14일은 13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가 아침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80㎜ 이상이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2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은 오전 9시까지, 강원 영서·충청권은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밖의 지역은 오는 15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경기 남부에 20~60㎜, 그밖의 지역은 10~40㎜다. 이밖에 강원 지역엔 20~60㎜(많은 곳 강원 영동 80㎜ 이상), 충청권 20~60㎜, 전라권과 경상권에 10~60㎜, 제주에 10~40㎜가 전망된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강원 영동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가을철(9~11월)에 들어서도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던 기온이 조금씩 하강하는 양상이 예상된다. 아침 기온이 많이 낮아진 만큼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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