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지상서도 우주와 똑같은 환경…모사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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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등 우주에서 사용될 장치·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가 국내에 구축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은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기존의 온도와 진공 환경 뿐 아니라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해 우주 방사선 환경까지 모사할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 개발에 나섰고 지난 8월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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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등 우주에서 사용될 장치·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가 국내에 구축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은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우주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진공 상태를 구현한 장치는 있었지만, 방사선 환경까지 구현한 장치는 없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기존의 온도와 진공 환경 뿐 아니라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해 우주 방사선 환경까지 모사할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 개발에 나섰고 지난 8월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우주환경모사장치는 시운전을 거쳐 산업계 등 이용자에 개방될 예정으로 우주 산업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상 단장은 "경주 양성자 가속기가 국내 우주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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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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