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코로나 개량백신 긴급 승인"
정아임 기자 2023. 9.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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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3일) 올해와 내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오미크론 하위변위)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백신을 어제(12일)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된 신규 백신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mRNA 백신 '코미나티주(락스토지나메란)'입니다.
또한 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에 대해서도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이 요청할 경우 식약처장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을 용인하는 제도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해 겨울철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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