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지하철 1·3·4호선 증회”

서울시가 내일 (14일) 예정된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합니다.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1,3,4호선의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18회 증회하고, 비상 열차 4편성을 대기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늘려 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입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합니다.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광역노선과 인천·경기를 경유하는 간선 버스 수요를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수요증가로 혼잡이 가중될 경우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 연장 운행 및 증차 등 탄력적으로 운행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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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