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세권’된 GS25, 즉석 붕어빵 출시

천예령 기자 2023. 9.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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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붕어빵 그대로 구현
35년 역사 용궁식품과 협업
GS25가 붕어빵을 즉석식품으로 선보인다./GS25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GS25가 ‘길거리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오는 15일부터 즉석식품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35년간 붕어빵을 생산해온 경주 용궁식품과 손잡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팥앙금을 그대로 살린 붕어빵을 만들었다. 용궁식품에서 매일 신선한 반죽으로 만든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매장에 들여온 뒤 군고구마 기계로 다시 구워 내놓는다.

지난 7월 GS25가 소비자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4%가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붕어빵를 꼽았다. 또한 붕어빵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판매처를 찾지 못한 경험을 가진 소비자가 81%에 달했고, 하절기에도 붕어빵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도 66%였다.

이에 GS25는 붕어빵 4계절 상시 상품 판매를 검토 중이며, 판매 추이를 분석 후 취급 상품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수 GS25 카운터FF팀 매니저는 “호빵, 어묵과 함께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즉석 붕어빵 GS25 출시를 위해 전국을 돌아 다니며 제조사를 발굴하고 고객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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