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후보 "칩스법 협상 조기에 마무리, 불확실성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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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미국의 칩스법 협상에 대해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중국 공급망 배척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묻자 "대(對)중 수출 규제가 진행되며 반도체 생산·협력업체들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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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신윤하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미국의 칩스법 협상에 대해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중국 공급망 배척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묻자 "대(對)중 수출 규제가 진행되며 반도체 생산·협력업체들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방 후보자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칩스법이 1년간 적용 유예를 받았다"며 "이후 협상을 통해 유예기간을 늘린다든지 불확실성이 제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칩스법은 미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마련된 반도체 지원법으로 자국 내 반도체 공장에 투자할 때 세액공제 25%의 혜택을 부여하고, 관련 시설 건립·연구개발에 총 530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에서는 중국에 첨단 반도체 설비 반입을 금지한 수출 통제 유예 정책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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