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퓨처스리그서 김건태·권정웅 코치 은퇴경기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6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퓨처스(2군)리그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김건태 연수 코치, 권정웅 플레잉 코치의 은퇴 경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1군에서 33경기에 등판해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더하기도 했던 김 코치는 2022시즌 뒤 구단 연수 코치로 변신해 퓨처스팀 선수단과 호흡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6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퓨처스(2군)리그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김건태 연수 코치, 권정웅 플레잉 코치의 은퇴 경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코치는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2차 드래프트에서 NC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서 뛴 김 코치는 정규시즌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5승 1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20의 성적을 남겼다.
2020년 1군에서 33경기에 등판해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더하기도 했던 김 코치는 2022시즌 뒤 구단 연수 코치로 변신해 퓨처스팀 선수단과 호흡하고 있다.
한양대 졸업 후 201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권 코치는 지난해 9월 NC에 합류했다. 1군 무대에서는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6홈런을 기록했다.
권 코치는 특유의 성실함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부터 퓨처스팀 플레잉 코치로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선수 시절 화려한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NC는 팀을 위해 헌신한 두 코치의 새로운 도전을 기념하기 위해 은퇴경기를 열기로 했다.
이날 김 코치와 권 코치는 경기 중 교체 출전해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경기 후에는 꽃다발 증정식, 단체 사진 촬영 등도 실시한다.
김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현역 생활을 끝내고 은퇴식을 하는 꿈을 꾼다. 주연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이런 영광스러운 행사를 만들어주셨다"며 "구단 코치 연수를 하면서 선수 때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공부를 하고 있다. 선수단 뒤에서 어떻게 해야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공부를 밑거름 삼아 오랫동안 NC 구성원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코치는 "NC에 온 지 이제 만 1년이 되었는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제 선수들을 돕는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