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호포 맷 올슨, 애틀랜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거푸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맷 올슨(애틀랜타)이 한 시즌 구단 역대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슨은 9월 12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 경쟁에서도 성큼 앞서나갔다.
올슨은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128점)에서도 내셔널리그 2위 알론소(105개)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12경기서 8홈런
MLB 홈런 단독 선두, 2위와 7개 차
연거푸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맷 올슨(애틀랜타)이 한 시즌 구단 역대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올슨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나가 아치를 그렸다. 상대 선발 잭 휠러의 초구 94.5마일(약 152km)짜리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51호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발사각 37도, 타구속도 99.5마일, 비거리 367피트였다.
이로써 올슨은 2005년 앤드루 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구단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올슨은 9월 12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 경쟁에서도 성큼 앞서나갔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 피트 알론소(44개·뉴욕 메츠)와의 격차는 7개다. 지난달 말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를 놓고 다투던 오타니 쇼헤이(44개·LA 에인절스)와 격차도 7개다. 오타니는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4일 오클랜드전 이후 9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올슨은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128점)에서도 내셔널리그 2위 알론소(105개)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를 연장 10회 승부 끝에 7-6으로 꺾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건 인턴 기자 ehdrjs3589@khu.ac.kr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안게임 D-10] 5년 전 동지가 적으로...빗장 연 북한
- [아시안게임 D-10] 국가대표 4번 ‘찜’ 노시환 “30홈런 타자 자부심…두려울 게 없다”
- 황선홍호, 미얀마전 3골 폭발...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 [아시안게임 D-10] 금 싹쓸이?... 4대 구기종목 기상도는
- '많은 논란과 위기' 클린스만호, 6경기 만에 가까스로 첫 승 올려...사우디에 1-0 승리
-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
- "언젠가는 비무장지대 넘어 골인하고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 '클린스만호' 10월 A매치 확정...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과 격돌
- 일본전 패배 후 감독 경질한 독일, 프랑스에 2-1 승
- U-18 대표팀, 미국에 설욕하며 동메달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