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민사회, 철도 민영화 반대 및 노조 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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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시민사회단체가 철도 민영화를 저지하려는 철도 노조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6·15민족공동위원회 전남본부와 전농 광주전남연맹,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지역 철도하나로 운동본부, 전남 진보연대, 전남 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전남도당, 진보당 전남도당, 참교육 학부모회 전남지부 등은 13일 오전 11시 순천역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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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시민사회단체가 철도 민영화를 저지하려는 철도 노조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6·15민족공동위원회 전남본부와 전농 광주전남연맹,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지역 철도하나로 운동본부, 전남 진보연대, 전남 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전남도당, 진보당 전남도당, 참교육 학부모회 전남지부 등은 13일 오전 11시 순천역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윤석열 정부는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의 철도를 팔아넘기려 하고 있다"며 "'고속철도 경쟁체제'는 곧 철도 민영화를 위한 일종의 과도기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찌감치 철도노조는 철도의 공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KTX-SRT 고속철도의 통합, 수서행 KTX 운영을 제안해 왔지만 국토부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경쟁 체제' 유지만을 내세우면서 이미 준비된 대안인 수서행 KTX 운행을 거부하고 SRT 확대운행만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등 문제를 점점 키워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권이 명분 없는 고속열차 경쟁 체제를 이유로 국민들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철도의 공공성을 망치고 있다"며 "국민의 철도를 지키기 위한 철도파업을 도민들과 함께 지지하고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 지지발언에는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과 박명기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나섰다.
철도노조는 민영화 저지 등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총파업에 따라 전라선 KTX 상행선의 경우 14~17일까지 일부 운행이 중지된다.
이 기간에 여수 엑스포역에서 오후 2시 2분에 출발해 서울역까지 가는 열차와 여수 엑스포역에서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해 용산역까지 가는 열차 등이 각각 운행하지 않는다.
전라선 KTX 하행선은 이 기간에 오전 9시 23분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을 출발해 여수 엑스포까지 가는 열차와 오전 11시 41분 행신역을 출발해 여수 엑스포까지 가는 열차 등도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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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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