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밀양시 가곡2통 선정

안지율 기자 2023. 9. 13.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사업) 사업에 가곡동 가곡2통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20개 지구 가운데 최종 신규 사업대상지로 가곡2통을 포함한 12곳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가곡2통은 정주 여건이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으로 행정적 지원이 시급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밝고 생기있는 마을'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사업) 사업에 선정된 밀양시 가곡2통 사업 구상도.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사업) 사업에 가곡동 가곡2통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사업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단계별로 진행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20개 지구 가운데 최종 신규 사업대상지로 가곡2통을 포함한 12곳을 선정했다.

가곡2통은 일본 귀한동포(일본에 강제로 넘어갔다가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한민족) 이주 밀집 거주 지역으로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낙후된 곳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사업) 사업에 선정된 밀양시 가곡2통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기본생활권 보장과 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범죄예방 및 재해예방 환경 만들기, 가곡생활단단센터, 생활주차장 조성,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의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곡2통은 정주 여건이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으로 행정적 지원이 시급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밝고 생기있는 마을'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