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원 꽃·나무 교체 후 시민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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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앞으로 도시 녹화를 위해 공원 등에 심었던 꽃과 나무를 시민에게 무상 제공한다.
개정된 조례에는 녹지나 화단 조성 등 도시 녹화에 쓰인 화목류와 초화류를 교체할 때 시민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
신동화 의원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선별해 시민에게 나눠줄 것"이라며 "도시 녹화 장려 차원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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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앞으로 도시 녹화를 위해 공원 등에 심었던 꽃과 나무를 시민에게 무상 제공한다.
구리시의회는 13일 임시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조례'와 '정원 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녹지나 화단 조성 등 도시 녹화에 쓰인 화목류와 초화류를 교체할 때 시민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
구리시는 토평동에 양묘장을 운영, 12개 비닐하우스에서 연간 초화류 49만본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초화류를 생산하는데 매년 7억원이 소요되지만 교체할 때마다 단순 폐기해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동화 의원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선별해 시민에게 나눠줄 것"이라며 "도시 녹화 장려 차원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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