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블록슛한 日 카와마타 코야, 아시안게임 엔트리 이탈···女엔트리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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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엔트리를 변경했다.
일본농구협회(JBA)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농구 대표팀 엔트리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최근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 출전한 A팀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B팀을 나눠 운영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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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일본이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엔트리를 변경했다.
일본농구협회(JBA)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농구 대표팀 엔트리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최근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 출전한 A팀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B팀을 나눠 운영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젊은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B팀이 참가한다. 월드컵 출전 멤버 중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카와마타 코야(시가)뿐이었다.
B.2리그 시가 레이크스 소속인 카와마타는 지난 7월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 첫 경기에서 26분 20초 동안 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승현의 공격을 블록슛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와마타는 일본의 12인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카와마타는 지난달 31일 월드컵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진단 결과 오른손 제4중수골 골절로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시가는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기에 카와마타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거부했다.
일본은 카와마타를 대신해 알바르크 도쿄 소속 히라이와 겐을 선출했다. 25세인 히라이와는 200cm에 10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센터다. 지난 시즌 B.리그에서 35경기 평균 4분 43초 동안 0.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핵심 자원이 빠졌고, 카와마타까지 교체된 일본이라 한국의 승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30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한편,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의 엔트리도 변경됐다. WNBA 출신 마치다 루이(후지쯔)가 빠지고 2023 박신자컵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의 우승을 도운 카와이 마이가 합류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사이토 타쿠미(나고야), 이마무라 케이타(류큐), 아카호 라이타, 쿠마가이 코(이상 아키타), 테라시마 료(히로시마), 호소카와 카즈키(산-엔), 히라이와 겐(알바르크), 니시노 요(요코하마), 타카시마 신지(우츠노미야), 이치카와 마사토(시즈오카), 요네야마 자바 히데요(도야마), 카와시마 유토(NBA 글로벌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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