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TV VMA', K팝 활약 계속...블랙핑크 2관왕→정국 솔로 수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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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는 K팝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룹 블랙핑크는 2관왕에 오르며 올해 K팝 가수들 중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고, 정국은 K팝 솔로 최초로 '송 오브 서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베스트 K팝'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데뷔 첫 'MVT VMA'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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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 키즈는 수상→퍼포먼스까지
올해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는 K팝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룹 블랙핑크는 2관왕에 오르며 올해 K팝 가수들 중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고, 정국은 K팝 솔로 최초로 '송 오브 서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세대 보이그룹 대표주자로 활약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는 수상에 이어 현장에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VMA'가 개최됐다. 1984년부터 시작된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혀오고 있다.
이날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안무' 부문의 트로피를 각각 품에 안으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올해의 그룹' 부문의 경우 미국 TLC 이후 24년 만의 걸그룹 수상이자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는 최초의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베스트 안무' 역시 K팝 걸그룹 중 최초 수상이다.
지난해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으로 '송 오브 서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정국은 올해 자신의 솔로곡 '세븐 (feat. Latto)'으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그는 비욘세·빌리 아일리시·도자 캣·올리비아 로드리고·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며 한국 솔로 가수 최초 해당 부문 수상자가 됐다.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베스트 K팝'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데뷔 첫 'MVT VMA' 트로피를 들었다.
블랙핑크·세븐틴 등 쟁쟁한 선배 그룹들을 제치고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음악을 직접 만들어왔고 그래서 더욱 수상이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며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여줄 것이 정말 많으니 스트레이 키즈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MTV 푸시' 캠페인에 선정된 아티스트 중 우열을 가리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상 직후 "MTV의 푸시 아티스트가 됐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지 기억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 우리가 누군지, 우리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 상은 우리가 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원히 기억될 밤이다.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퍼포먼스 무대도 꾸미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현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특'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신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2023 MTV VMA'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쇼 오브 더 서머' '올해의 앨범'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시네마토그라피'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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