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반도체·바이오·로봇, ETF로 키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13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2차전지에 이어 주목할 만한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처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 2차전지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이들 혁신 기술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새로운 투자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트렌드에 맞는 혁신성장 테마 ETF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13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2차전지에 이어 주목할 만한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처를 공개했다.
김남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IW 2023에서 "반도체, 바이오, 로봇 산업이 유망하다"며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이 걸린 핵심 기술이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의 육성 정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호재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정부는 7조원 이상의 반도체 민간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고, 바이오의 경우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최근 2차전지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이들 혁신 기술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새로운 투자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트렌드에 맞는 혁신성장 테마 ETF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군 2차전지 관련 ETF도 2018년 처음 출시했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27.4%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국내 ETF 시장의 80% 이상 점유하며 양강구도를 구축했다. 코스피 등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기존 ETF와 달리 공격적인 테마형 ETF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개인투자자 순자산을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1위다.
앞으로 테마형 ETF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 이유에 대해 김남기 대표는 "혁신을 주도하는 개별 기업에 투자할 수 있지만 전체 테마를 보는 ETF는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美, 세계 최대 리튬 점토층 발견
- '골드스위트'가 뭐길래…'샤인머스켓' 대박에 새 품종 띄운다
- '직원 몽둥이질' 갑질 창업주의 몰락…'뒤늦은 후회'
- 병원 '역대급 주차 빌런' 등장에 공분…"딱지 붙였더니 고소" [법알못]
- 100억에 팔린 강남 아파트…집들이 직접 가봤더니 '깜짝'
- 최여진 "키스신 전 흡연, 얼굴에 연기 불기도" 남자배우 폭로
- "이러려고 의사 됐나"…4년 내내 막내, 흉부외과 레지던트의 고백
- "좋은 광고 들어와서 소개"…조민, 유튜브서 유료 광고까지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이번엔 코인사기 혐의
- 무조건 '연 4%' 예금 등장…은행권, 금리 슬슬 올리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