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 2차관 “GTX 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준비 철저”강조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수서~동탄) 개통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내년 초로 예정된 해당 구간 개통에 대해 기관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수도권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라는 신개념 교통수단이 국민과 약속한 시기에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각 기관이 원팀이 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 뿐만 아니라 SG레일, 현대로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 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은 GTX A 개통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주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부분의 건설 공사와 차량 출고가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개통까지 시설물검증,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이라는 마지막 단계가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운행 중인 SR 고속선에서 GTX 운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 하에 안전과 품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미리미리 준비해 한 치의 오차 없이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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