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일부터 나흘간 파업…호남·전라선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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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14)부터 나흘 동안 철도 민영화 중단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정부 정책에 따라 철도공사가 SR에 철도를 빌려주면서 민간과의 경쟁을 시작한 결과, 푯값이 올라가고 시민의 발인 무궁화나 새마을호 운행이 줄어드는 등 철도 공공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수서발 KTX를 만들고 분리 운영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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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14)부터 나흘 동안 철도 민영화 중단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정부 정책에 따라 철도공사가 SR에 철도를 빌려주면서 민간과의 경쟁을 시작한 결과, 푯값이 올라가고 시민의 발인 무궁화나 새마을호 운행이 줄어드는 등 철도 공공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수서발 KTX를 만들고 분리 운영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현재 노조원들이 이틀 연속 야간 근무를 하는 등 노동 조건이 열악해 사고 우려가 큰 만큼 4조 2교대를 도입하고, 물가 인상을 반영한 임금 협상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이번 파업으로 호남·전라선 KTX와 일반 열차 운행 횟수가 하루 190회에서 118회로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필수 유지 인력을 활용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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