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팔룡터널·지개~남산 연결도 통행료 면제

9월28일 0시부터 10월1일 밤 12시까지

팔룡터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발맞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 간 창원시에서 관리하는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 79호선과 동읍 남산리 국도 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추석 전날인 28일 0시부터 10월1일 24시까지 4일 간으로, 해당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하이패스차로,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창원시는 추석 명절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 수가 팔룡터널은 약 4만9000대,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는 약 5만4000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상 통행료 1억1000만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설 명절 통행료 면제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교통비를 부담 경감시키고, 연휴기간 차량 정체 해소에 따라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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