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0억 사우디 제안까지 거절! 손흥민 옛동료, 오직 ‘유럽 잔류’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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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오직 유럽만을 바라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는 알 나스르의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랑글레를 영입하기 위해 800만 유로(약 114억 원)의 이적료와 1,2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안했다.
이 매체는 "랑글레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관심이 없었다. 유럽 구단의 제안에만 귀를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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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오직 유럽만을 바라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는 알 나스르의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당시 수비 보강이 시급했던 토트넘은 랑글레 영입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영입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랑글레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 수비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 7월 임대 계약 만료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랑글레의 토트넘 복귀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적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토트넘 완전 이적이 지지부진하자 타 구단이 끼어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알 나스르는 랑글레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랑글레를 영입하기 위해 800만 유로(약 114억 원)의 이적료와 1,2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안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 매체는 “랑글레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관심이 없었다. 유럽 구단의 제안에만 귀를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유럽 잔류의 꿈은 이뤄졌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일 랑글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었으며 완전이적 옵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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