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늘어나는 전장용 MLCC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을 확대합니다. 부산과 중국 텐진 공장 생산량과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필리핀 사업장에서도 전장용 MLCC를 양산할 예정입니다. 전장용 MLCC는 자동차 전장화로 차량 1대당 탑재량이 늘고 있고, IT용 제품 대비 단가도 높아 회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분야입니다.

삼성전기는 부산 공장의 전장용 MLCC 생산량을 2030년까지 최대 3배 늘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공장에 있는 원료동의 원재료 저장량을 올해 대비 2027년에는 2배, 2030년에는 3배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텐진 사업장에서는 차세대 전장용 MLCC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필리핀 공장에는 전장용 MLCC 라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사업장은 IT 제품에 적용되는 범용 MLCC를 주로 생산했지만, 수요 대응 차원에서 생산 거점을 구축합니다.

글로벌 전장용 MLCC 시장 규모는 올해 29억달러에서 2026년 40억달러로 연간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