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탁 전 진천선수촌장, LA올림픽 당시 레슬링 금메달·경기복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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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탁(65)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미국 LA 올림픽 레슬링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결승전 경기복 등을 전북체육회에 기증했다.
13일 오후 전라북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체육유물 기증식에서 유 전 선수촌장은 LA 올림픽 금메달과 결승전 레슬링 경기복을 비롯해 정부 체육훈장, 전국대회 메달, 트로피 등 소장품 10여점을 정강선 도 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선수 생활 후 레슬링 감독과 해설가, 전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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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탁(65)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미국 LA 올림픽 레슬링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결승전 경기복 등을 전북체육회에 기증했다.
13일 오후 전라북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체육유물 기증식에서 유 전 선수촌장은 LA 올림픽 금메달과 결승전 레슬링 경기복을 비롯해 정부 체육훈장, 전국대회 메달, 트로피 등 소장품 10여점을 정강선 도 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수십년간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북 체육역사기념관 조성과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소장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이 체육 강도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유 전 선수촌장은 1984년 미국 LA 올림픽 레슬링 68kg급 자유형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시상식장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애국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그는 선수 생활 후 레슬링 감독과 해설가, 전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을 지냈다.
전북체육회는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을 위해 체육 관련 소장품 기증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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