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방·문체·여가부 장관 교체에 "변혁 고삐 당기겠다는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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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방부(이종섭→신원식),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유인촌), 여성가족부(김현숙→김행)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큰 변혁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보여주기식 개각을 지양하고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부를 구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 시스템 곳곳이 무너진 관계로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적재적소에 가장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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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한미 혈맹 잘 이끌어갈 적임자"
"유인촌, K-컬처 번영에 기여할 인물"
"김행, 여가부 업무 이해도 높은 인사"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방부(이종섭→신원식),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유인촌), 여성가족부(김현숙→김행)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큰 변혁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보여주기식 개각을 지양하고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부를 구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 시스템 곳곳이 무너진 관계로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적재적소에 가장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신임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특히 불안정한 동북아시아의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라며 "특히나 35년간 군에서 복무하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등에서의 근무 경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에 맞서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혁신 4.0을 완수할 적임자로 볼 수 있다"고 호평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현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에 대해선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계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과거 2008년에도 같은 부 장관을 역임한바, 연륜을 바탕으로 K-컬처의 번영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에 대해선 "언론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직접 살펴본 경험이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원장직도 수행하며 관련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사"라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미 지명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이번 개각을 통해 임명된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와 자세를 갖춘 인물들"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려 나갈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면밀하게 준비하고 정부가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그 토양을 다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인 신원식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우신구 한국자동차 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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