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가장 부러운 사람 이재용…힘들게 하는 건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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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심리 상담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김대호는 나무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강아지를 그렸다.
김대호는 문장완성검사를 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모르지. 주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알 바 아님. 이성과 함께 있으면? 좋지.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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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심리 상담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4춘기'에는 '현재 김대호의 정신 상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대호는 동기 아나운서 오승훈과 함께 정신과전문의 상담을 받으러 갔다.
김대호는 나무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강아지를 그렸다. 그는 "나무하면 생각나는 게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나무였다. 나무하면 그 강아지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이게 트라우마적인 부분일 수도, 그리움일 수도 있다. 약간의 외로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김대호는 문장완성검사를 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모르지. 주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알 바 아님. 이성과 함께 있으면? 좋지.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이라고 말했다.
또 김대호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이자.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건? 이자"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필요한 게 돈인 것 같다. 김대호씨가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또 사회적 민감성이 낮다. 혼자 있는 것도 만족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나 호감을 얻으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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