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9급 합격자, 18세부터 58세까지 2144명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9. 13.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시에서 선발된 9급 공무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965년생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 생 남성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5년생 남성인데 두 사람 모두 산림자원 9급으로 합격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7급 일반 행정직 공무원 합격자 249명 가운데 51명을 제외한 나머지 187명이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복직 러시에 지난해 7급 합격자 상당수는 '대기 중'
류영주 기자


올해 서울시에서 선발된 9급 공무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965년생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 남성으로, 둘 다 산림자원직으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13일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14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144명 가운데는 9급이 2139명으로 가장 많고, 8급 간호직이 5명 포함됐다.

성별은 남성이 990명, 여성이 1154명으로 여성비율이 더 높았고, 연령은 20대가 54.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40대와 50대도 각각 211명과 47명이 임용됐고 10대 3명도 합격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 생 남성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5년생 남성인데 두 사람 모두 산림자원 9급으로 합격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28일에는 7급 일반행정직 264명을 공개채용하는 제2회 임용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모두 1만4062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3.3대 1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7급 일반 행정직 공무원 합격자 249명 가운데 51명을 제외한 나머지 187명이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적체가 빚어진 건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복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만해도 휴직자와 복직자를 합하면 휴직자가 21명 더 많았는데 올해는 복직자가 휴직자보다 75명이나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험과목이 줄면서 동점 합격자도 55명이나 더 늘어났다. 채용 목표인원보다 추가합격자가 55명이나 더 나온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용 대기자들에게 실무수습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문자를 보냈고 신청을 받고있다"면서도 "대기가 길어지면 내년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채용인원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