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 창업 44주년 … 최평규 회장 “기술보국 새역사 만들 것”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3. 9.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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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그룹은 13일 SNT모티브 부산 본사에서 창업 4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창업기념식이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기술을 발전시켜야 나라가 잘 살 수 있다는 일념으로 기술보국을 실천한 ‘연구개발과 수출시장개척’의 도전정신이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선배세대의 소중한 자산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기술보국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소리 없는 히든 챔피언’을 향한 SNT의 담대한 도전은 기존 북미와 독일 시장에 더해 튀르키예,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빛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 넓어진 시장과 고객에게 더 발전된 기술력과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지난 한 해 동안 △R&D(연구개발) △글로벌마케팅 △생산품질혁신 분야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SNT대상을 수여했다.

R&D 분야에서 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 개발 및 튀르키예 수출에 기여한 SNT다이내믹스 서영좌 PM, 글로벌마케팅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생산체제 구축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SNT에너지 김태완 팀장, 생산품질혁신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모터 생산체제 구축 및 안정화를 실현한 SNT모티브 김완철 팀장이 SNT대상을 수상했다.

최평규 SNT그룸 회장./SNT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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