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의 첫 아시아 쿼터제 토랄바, “나는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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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롤바는 한국과 소노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토랄바에게 장점을 묻자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선수다.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한다. 농구적으로는 공수가 모두 가능한 선수다. 슈팅에도 자신 있고 돌파에도 자신있다. 그러면서 팀 동료를 살려줄 수도 있는 선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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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롤바는 한국과 소노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고양 소노는 비교적 늦은 시점부터 비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7월 31일 KBL 이사 승인회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았고 8월 1일 외국인 선수 영입 및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창단 첫 아시아 쿼터제 선수로 조쉬 토랄바(188cm, G)를 선택했다. 토랄바는 필리핀 출신으로 힘과 체격을 갖추 선수다. 토랄바는 지난 시즌 필리핀 블랙워터 보싱에서 백업 가드로 뛰며 필리핀컵과 거버너스컵 17경기 출전. 경기당 평균 3.7점 1.8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랄바의 장점은 신체 능력을 이용한 돌파다. 외곽 플레이도 가능하다. 실제로 비시즌 연습 경기 중 본인의 장기인 슈팅 능력을 충분히 뽐냈다.
비시즌 중 만난 토랄바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오게돼서 정말 좋다. 고양에 잠깐 있었지만, 깔끔하고 좋은 도시임을 알았다. 그래서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라며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소노라는 팀에 합류해서 너무 기쁘다.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았다. 모두가 나를 너무나도 잘 챙겨준다. 덕분에 팀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토랄바에게 소노 팀 컬러를 묻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구 한다. 그래서 더 재밌다. 팀에 좋은 슈터들이 많다. 나 또한 슈팅에 자신 있다. 감독님께서는 빠른 농구를 강조하신다. 나에게도 템포 푸쉬를 요구하신다. 그 부분은 배워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아직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팀에 에너지를 더할 수 있는 선수다. 감독님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은 내 공격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팀 동료들의 움직임도 보고 있다. 어색하지만,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소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슈터가 있다. 전성현(189cm, F)이 주인공이다. 아직 만나지는 않았지만, 토랄바 역시 전성현에 대해 알고 있었다.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말해줬고 나도 영상을 봤다. 정말 좋은 슈터다. 슛 거리도 길고 슛 타이밍도 좋고 움직임도 정말 좋다. 잠깐 봐도 좋은 슈터임을 알 수 있었다”라며 전성현을 언급했다.
그리고 “하지만 나도 슈팅에 자신 있다. '누구한테 밀린다'라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웃음) 같이 합을 맞출 것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본인의 슈팅 능력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랄바에게 장점을 묻자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선수다.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한다. 농구적으로는 공수가 모두 가능한 선수다. 슈팅에도 자신 있고 돌파에도 자신있다. 그러면서 팀 동료를 살려줄 수도 있는 선수다”라고 답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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