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비교 분석

2023. 9.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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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가 다가오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대학별로 분석했다.

13일 세종대는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무엇보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합불을 가르는 여부지만, 원서접수 전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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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비율 상이
주요대학 고교별 추천 인원 증가 추세
세종대 전경. [세종대 제공]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세종대가 다가오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대학별로 분석했다.

13일 세종대는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무엇보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합불을 가르는 여부지만, 원서접수 전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상당 수 지원자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만큼 우선 본인의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학년도 주요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방법. [세종대 제공]

세종대를 비롯한 국민대, 성균관대에선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민대, 세종대, 숭실대 등 대학의 지역균형전형 대부분은 학생부 교과 성적 만을 반영해서 선발한다. 다만, 서강대, 성신여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출결을, 경희대는 출결과 봉사 성적까지 반영하나 지원자 대부분이 만점이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기에 변별력은 거의 없다.

이에 대해 세종대 관계자는 “교과 또는 교과와 출결, 봉사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합격 여부가 판가름난다”며 “무엇보다 지원 대학과 학과의 학생부 반영 교과 및 교과별 반영 비중,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을 비교해서 나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학년도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 고교별 추천 인원. [세종대 제공]

일부 대학에선 고교별 추천 인원을 확대하거나 제한 조건을 폐지하면서 제한을 줄여나가고 있다. 서강대의 경우 10명에서 20명으로, 서울시립대는 8명에서 10명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을 확대했다. 연세대의 경우 추천 가능 인원을 재적학생 5% 이내에서 최대 10명으로 변경했다. 국민대, 세종대, 인하대 등은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 비중,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도 다르다.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이수 전 과목을 반영하고, 세종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1~2점으로도 당락이 바뀌는 만큼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학생부 반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진로선택과목 반영을 신설한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여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으로 대부분 우수 3과목을 반영한다. 세종대는 올해 우수 3과목 반영에서 반영 교과 이수 전 과목으로 반영 과목 수를 늘렸다.

2024학년도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 학생부 반영 교과. [세종대 제공]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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