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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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13일 비상 수송 대책반을 가동했다.
도는 이날부터 파업이 끝날 때까지 상황 관리, 상황 운영, 현장 관리로 팀을 나눠 비상 수송 대책반을 운영한다.
도는 코레일 경북본부와 협의한 결과 파업이 사전에 예고된 상황인 만큼 긴급한 화물은 미리 수송하는 등 업체들이 대비한 상황이라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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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13일 비상 수송 대책반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이날부터 파업이 끝날 때까지 상황 관리, 상황 운영, 현장 관리로 팀을 나눠 비상 수송 대책반을 운영한다.
시군, 버스·택시·화물차 조합, 경찰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 불편 신고를 접수해 처리하고 필요할 경우 버스와 화물차를 조정·투입한다. 여객·화물 수송에 따른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도는 코레일과 화물업체 요청이 있으면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도내 여객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7.8%, 화물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1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화물열차는 주로 포항 괴동역 철강, 봉화 석포역 아연, 칠곡 약목역에서 컨테이너 등을 운송한다.
도는 코레일 경북본부와 협의한 결과 파업이 사전에 예고된 상황인 만큼 긴급한 화물은 미리 수송하는 등 업체들이 대비한 상황이라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세버스 20대 정도를 준비하고 있으나 여객 운송에도 큰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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