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세사기 728건 가결… "총 5355명 피해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12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9회 전체회의에서 858건을 심의의결, 총 72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소명 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6건(이의신청 기각 22건 포함)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으며, 24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정안건(858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50건으로 28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전세사기피해자 신청 지자체 접수 건은 8359건으로 이 가운데 6788건은 국토부로 이관됐다. 이후 6175건을 처리, 심의를 거쳐 5355건이 최종 가결됐다. 여기서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687건이다.
가결된 5355건 중 전세사기 피해를 본 내국인은 5259건(98.2%)이며 외국인은 96건(1.8%)으로 조사됐다.
전세사기로 인정된 피해자들의 보증금액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1억원 이하는 2703건(50.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1억원 초과~2억원 이하(1590건·29.7%) ▲2억원 초과~3억원 이하(900건·16.8%) ▲3억원 초과~4억원 이하(146건·2.7%) ▲4억원 초과~5억원 이하(16건·0.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으로 가결된 총 피해 건수(5355건) 중 1443건(26.9%)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1258건·23.5%) ▲경기(897건·16.8%) ▲부산(759건·14.2%) ▲대전(354건·6.6%)으로 집계됐다.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소명 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서 더 펄펄 끓은 K-라면 - 머니S
- "비싸야 잘 팔려"… '노란 네모'로 중국인 마음 잡는다 - 머니S
- 고윤정, 인형 미모에 멍뭉미까지 - 머니S
- "정미애 확 달라졌다?"… '설암' 극복 후 근황 보니 - 머니S
-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 흑자전환으로 청신호…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성장" - 머니S
- "충분한 휴식, 안정 필요"… '활동중단' 빌리 문수아, 건강 '빨간불' - 머니S
- "비판 겸허히 수용"… 김상중, '그알' 피프티편 의식? - 머니S
- 이해리, 남편 옷 입었나?…귀여운 루즈핏 데일리룩 - 머니S
-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 발끈 - 머니S
- 김혜수, 튜브톱 드레스→꽃바지…뭘 입어도 고혹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