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홍성찬-'에이스' 권순우-믿음직한 복식, 김영준호 체코와는 해볼만하다[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남자테니스대표팀이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끝난 세르비아와의 2023년 대회 C조 1차전 2단식-1복식을 모두 패했다.
복식조는 이미 잘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에 2단식에서 한 경기라도 잡아낸다면 충분히 체코를 꺾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남자테니스대표팀이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끝난 세르비아와의 2023년 대회 C조 1차전 2단식-1복식을 모두 패했다.
단식주자 중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이 낮은 선수들이 맞붙는 1단식에선 홍성찬(194위·세종시청)이 두샨 라요비치(52위)에게 0-2(4-6, 6<3-7>7)로 안타깝게 패했다.
'에이스'들의 맞대결인 2단식에서도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화려하게 부활의 날개를 펴지 못했다. 라슬로 제레(38위)에게 1-2(6-4, 2-6, 2-6)로 역전패 했다.
승부가 이미 갈린 상황에서 치러진 마지막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 조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2(6-3, 4-6, 6<5-7>7)로 역전패 당했다.
세르비아전 결과는 0-3 완패지만, 내용 면에선 크게 밀리지 않았다. 홍성찬은 1년 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출전 이후 폭풍성장한 모습이었다. 수비형 플레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공격과 스트로크의 완급조절로 랭킹이 한참 높은 라요비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권순우는 지난 2월 어깨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하다 최근 US오픈 포함 두 대회를 뛰고 데이비스컵 본선에 참가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실내 코트에 약한 세계 정상급 선수의 약점을 파고들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체코다. 체코는 세계랭킹 13위로 15위인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 복식조는 이미 잘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에 2단식에서 한 경기라도 잡아낸다면 충분히 체코를 꺾을 수 있다는 평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비 “옷 벗다 속옷 내려가 다 보여줘..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 미안”
- '신영수♥' 한고은 “남편, 결혼식날 술먹고 사라져”..돌아와서 내뱉은 기막힌 한마디는?('신랑수업')
- 변기수, 아찔한 교통사고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 분노
- “전 재산 다 주겠다” 임영웅 등장에 子도 버린 '모벤져스' 大흥분 ('미우새')
- 신동엽, 전연인 이소라 언급에 깜짝..“아름다운 관계였다고!” 호통 ('짠한형 신동엽')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