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바람 피울거면 왜 결혼했어"…울며불며 자기 얼굴 '퍽퍽' 자해한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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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며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화를 내며 자해한 남성이 찬반양론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3월 우한의 한 거리에서 왕모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바람을 피울거면 왜 나랑 결혼했나"고 울며불며 자기 주먹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자신의 발을 밟는 등 자해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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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며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화를 내며 자해한 남성이 찬반양론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3월 우한의 한 거리에서 왕모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바람을 피울거면 왜 나랑 결혼했나"고 울며불며 자기 주먹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자신의 발을 밟는 등 자해 행위를 했다.
이같은 상황은 동영상으로 녹화돼 중국 SNS에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일부는 "오죽 억울했면 저랬겠냐"며 남성을 편들고 있다.
이에 비해 다른 누리꾼들은 "남성이 행동이 과하다"며 "같은 남성으로서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자해를 할 거면 단둘이 있은 곳에서 하면 모르겠지만 공공장소에서 저러는 것은 민폐"라고 지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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