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기후변화 명예 홍보대사 임명 "지속가능한 생존 모색"

김지혜 2023. 9. 1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인표가 기후변화 명예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스탠퍼드대와 반기문재단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배우 차인표를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2023)'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차인표가 기후변화 명예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스탠퍼드대와 반기문재단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배우 차인표를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2023)'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TPSD 2023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위기 대응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13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장관,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후지이 테루오 일본 도쿄대 총장, 스티븐 추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차인표는 축하 연설에서 "이 시대의 가장 긴급한 문제는 당면한 기후변화 속에서 인류가 지속가능하게 생존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진단한 뒤 "지구가 주는 무수한 축복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지구에게 닥친 재난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내년에도 이어질 TPSD에 관해 "예술가, 문학가, 철학자, 사상가 등 인문,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셔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분야를 초월한 단합된 인류의 노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인표는 SBS의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인 '녹색 아버지회'에도 출연해 꾸준한 지구 지키기 메시지 전파에 앞장 서고 있다.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뭉친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