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 숙명여대에 2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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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은 장봉애 명예이사장이 숙명여대에 사재 20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돈은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과 운영에 쓰인다.
장 명예이사장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대의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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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은 장봉애 명예이사장이 숙명여대에 사재 20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돈은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과 운영에 쓰인다.
장 명예이사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고(故) 윤영환 명예회장의 배우자이자 윤재승 대웅그룹 최고비전책임자(CVO)의 모친이다. 1957년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내세운 '세계 최상의 디지털휴머니티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핵심 공간으로, 100여평 규모로 숙명여대 제2캠퍼스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이곳은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제 간 연구도 수행한다.
지난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장 명예이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대의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이 숙명여대에 기부을 한 건 1996년부터다. 지난해는 모교의 인재 육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숙명발전 공헌상'을 받았다. 이 상은 숙명여대의 창학정신을 실천하고 대학의 발전과 위상을 높인 원로 동문에게 주어진다.
이학선 (naema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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