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국내 대학 첫 항공 보안검색 교육기관 지정

항공보안 전 분야 전문가 양성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항공보안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보안검색을 비롯한 항공보안 전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항 등 항공보안 업무 종사자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보안 전문교육 기관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인증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경운대의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국내 항공보안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은 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드론조종자에 이어 항공보안교육까지 전담하는 5개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에서 양성하게 될 공항 보안요원은 ▲공항보안 기획 ▲항공기내 폭발물 등 위험품 반입 방지를 위한 항공기 탑승객 대상 보안검사 ▲항공테러 발생시 승객 대피 안전조치 등 항공안전책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미래항공 모빌리티(AAM)의 항공보안업무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수 항공보안교육원장은 "이번 국토부 보안검색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항공보안 및 항공산업 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은 총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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