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 시장 훈풍 … 교통·교육·생활 3박자 갖춘 학익지구 인기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지난 2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인천학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입주할 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함으로써 불확실성이 큰 부동산 시장에서 계약을 망설이는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낼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 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가구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가 1.2㎞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 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다목적 운동장,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는 미추홀공원이 인접해 취미·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포레나'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다양한 포레나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조건 변경을 통해 고객 부담을 크게 낮췄고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하면서 고객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1899-0873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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