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급 배후수요 갖춘 학원시설
수원 아이파크시티 내 상업시설 '비아트리플'에 새로운 형태의 교육센터인 '국제 옥스포드 에듀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지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아이파크시티는 약 100만㎟ 용지에 1~12단지까지 총 7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있으며, 향후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8000가구에 육박하는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비아트리플'의 시행사 트리플힐스는 최근 학원창업닷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 옥스포드 에듀타운'의 조성을 확정했다.
'비아트리플'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G2블록에 위치하며, '국제 옥스포드 에듀타운'은 비아트리플 EAST동 3층과 4층에 1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 옥스포드 에듀타운'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주도하는 다수의 교육기관들이 입점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 환경 및 유학 등에 최적화된 학원들을 선별 입점시키고 학원장들을 대상으로 입시 트렌드와 운영노하우 교육, 학생들에게는 전문 강사들과 연계된 진로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 옥스포드 에듀타운'이 들어서는 비아트리플 상업시설 주변에는 명문 학원가 조성에 필수 요소인 학생 수요도 충분하다.
단지 인근으로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3곳 등 대규모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아이파크시티 내에 곡반3 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권선지구 학교복합화 시설이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로서 유치원 4학급, 초등 18학급, 중등 1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35학급으로 편성되며 오는 2025년 3월 개교가 목표이다.
풍부한 배후 수요와 교육, 학원가 등이 갖춰짐에 따라 비아트리플 일대는 먹거리와 휴식 등 상업시설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에듀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유해시설들이 입점하기 어려워 학부모들과 상권 이용객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1)223-8250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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