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자친구 폭행’ 케빈 포터 주니어, 보석금 지불하고 석방···10월 17일 법정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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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폭행한 포터 주니어가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됐다.
미국 현지 매체 'Clutch Points'는 13일(한국시간) "여자친구를 폭행해 체포된 휴스턴 로케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23, 193cm)가 7만 5000달러(약 1억 원)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포터 주니어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전 WNBA 선수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터 주니어는 보석금 7만 5000달러를 지불, 석방 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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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 ‘Clutch Points’는 13일(한국시간) “여자친구를 폭행해 체포된 휴스턴 로케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23, 193cm)가 7만 5000달러(약 1억 원)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포터 주니어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전 WNBA 선수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여자친구를 수차례 가격한 뒤 목을 졸랐다. 병원으로 후송된 포터 주니어의 여자친구는 목뼈가 손상되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포터 주니어는 특수 폭행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가정 폭력은 미국 내에서도 중범죄에 해당된다. 따라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터 주니어는 보석금 7만 5000달러를 지불, 석방 조치 됐다. 그는 오는 10월 17일 법원에 출석해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17일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인 만큼 당연히 시즌을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시절부터 여러 물의를 일으킨 포터 주니어는 NBA 입성 후에도 끊임없이 사고를 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이었던 지난 2020년 불법 총기 소지와 여성 폭행 혐의를 받았고, 복귀 후에는 라커룸에서 난동을 일으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지난해 포터 주니어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825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포터 주니어가 또 한 번 중범죄를 일으키며, 새 시즌 출전이 불투명했다. 다행히 첫 시즌 1580만 달러만 보장, 나머지는 대부분 비보장이기에 휴스턴의 안전장치가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휴스턴의 믿음에도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포터 주니어. 10월 17일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그의 이름 앞에는 이제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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