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바둑 천재' 스미레, 내년부터 한국서 돌 잡을 듯

김선영 2023. 9.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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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내년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할 전망이다.

13일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성동구 한국기원 사옥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고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의원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일단 프로기사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나카무라의 합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며 "곧바로 나카무라를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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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 [한국기원 제공]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내년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할 전망이다.

13일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성동구 한국기원 사옥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고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의원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일단 프로기사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나카무라의 합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며 "곧바로 나카무라를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승인안을 검토하고 10월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만 10세에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 기록을 세운 나카무라는 올 2월 여자기성전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 타이틀 획득을 기록했다.

나카무라는 실력 향상을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고, 일본기원은 고심 끝에 지난달 초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추천했다.

일본 여자기성 우승자인 나카무라는 내년 2월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건너올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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