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장 전체 규모는"…유원골프재단 '한국골프산업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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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시장의 구조와 규모를 분석해 골프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2 발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산업을 분석한 백서로 총 263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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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시장의 구조와 규모를 분석해 골프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2 발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발간식에는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 박강수 골프존 대표,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등이 참석했다.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산업을 분석한 백서로 총 263쪽 분량이다.
백서는 △필드 골프 △스크린 골프 △프로·아마추어 대회 △골프 용품 △골프 시설 △중계권 등 골프 관련된 스포츠 산업 전반을 다뤘다.
유원골프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20조6690억원으로 2020년 대비 5조8540억원 가량 증가했다"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은 전년 대비 평균 16.2% 성장하며 팬데믹 이전 5년 연평균 성장률인 4.9% 대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어 "백서 연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이 소수 인원, 야외 활동이라는 특성을 가진 골프산업의 수요가 폭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며 "연구진은 전체 골프산업을 스포츠시장가치망 개념에 기반해 크게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본원시장은 골프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벤트 대회 관람과 관련한 거래 시장이다. 파생시장은 본원시장으로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관되는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본원시장은 전체의 40.4%인 8조3556억원, 파생시장은 59.6%인 12조3134억원으로 조사됐다.
본원 시장 내에서는 필드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참여 비이벤트 필드) 거래액이 61.3%인 5조12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스크린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참여 비이벤트 스크린) 거래액이 26.2%인 2조1865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시장은 지난해 기준 용품시장이 전체 81%인 9조9365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2 내용은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골프산업백서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산업의 전방위적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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