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믹서작업중 감전된 60대 근로자, 일주일만에 숨져

이종현 기자 2023. 9.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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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전경. 양주경찰서 제공

 

상가 신축현장에서 콘크리트 믹서기를 조작하다 감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60대 근로자가 일주일 만에 숨졌다.

13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25분께 양주시 고암동 상가 신축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콘크리트 드릴 믹서작업을 하던 중 감전돼 쓰러졌다.

A씨는 공사장에서 시멘트와 모래, 자갈, 물 등을 드릴 믹서기로 섞는 작업을 하다 감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2일 낮 12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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