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한다면…"넷플릭스 사용 시간 88% 수준"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한다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 경우, 월간 사용량이 넷플릭스의 87.7%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마클차트 2023 대한민국 OTT 트렌드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달 OTT 사용 시간은 1억 시간으로 추산됐다. 티빙은 4536시간, 웨이브는 4492시간이었다. 티빙과 웨이브를 이용 중인 사람 수는 같은 기간 738만 명(중복 사용자 제외)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사용자 수는 1223만 명을 기록했다.
KAIST로 간 팀스타르타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KAIST 기계공학과에 정규학기 전공 수업을 제공한다. 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명칭은 '기계공학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이다. 기계 제어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과 인공지능(AI) 기초 이론을 16주간 배우게 된다. 올해 2학기부터 향후 5년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챗 GPT 기반의 'AI 튜터' 'AI 코드체크' 기능을 통해 과제 수행 중 오류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과목의 특징이다.
중기부, 청년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출정식을 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업체는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현지 기업 네트워킹,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멘토링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부터 선발 절차가 시작돼, 현재 25개 스타트업이 뽑힌 상태다. 업체들은 오는 18일 미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치며 현지 투자사, 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블루포인트, 10번째 데모데이 스타트업 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다음 달 11일 10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주제는 '아톰 vs 비트'다. 참여 스타트업은 △우주(우나스텔라, 아이디씨티) △양자(큐토프, 큐노바) △기후(포엘, 그리너리) △웰빙(트윈위즈, 써밋츠) △연결(유니컨, 소리를보는통로) △전기차(솔리텍, 스칼라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대결 구도 형태의 발표를 진행한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경쟁하면서도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물리·디지털 혁신의 이야기를 통해 딥테크를 대중의 시선에 맞춰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JB벤처스, 지역 투자 확대 대전·충청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 JB벤처스가 한국벤처투자 재간접펀드 1차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초기투자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조성한 모태펀드다. JB벤처스는 모태펀드 15억원과 JB벤처스 자금 6억원, 민간재원 9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투자 조합을 결성한다. 운영 기간은 8년이다. JB벤처스는 약정총액의 70%를 대전과 충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기업에 투자한다.
리디, 웹소설 드라마화 확대 콘텐츠 플랫폼 업체 리디가 인기 웹소설 '그 선비의 깊은 샘엔 용이 산다'를 드라마로 선보인다. 박하람 작가의 조선시대 배경 로맨스 판타지 작품으로, 사극 '어사와 조이'를 제작한 몽작소와 리디가 드라마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리디는 최근 웹소설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 등을 드라마로 만드는 등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영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이스애드 시리즈C 투자 유치 오피스 미디어 업체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아크임팩트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한화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에서 스페이스애드는 800억원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 광고 사업을 펼친다. 파르나스타워, 트레이드 타워, 서울스퀘어 등 지역별 대형 오피스 건물 내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지역 창업 생태계 키우는 전문가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등 6명이 합류했다. 대전, 부산, 강원 등 지역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이력을 가졌거나 지역 커뮤니티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리포트도 발간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서밋'을 개최하는 등 관련 프로젝트를 늘리고 있다.
알리콘, 초기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알리콘이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초기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과 후속 투자를 돕는 취지다. 선정 대상은 시드(초기) 투자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연 매출 100억원 미만, 임직원 수 50명 미만, 누적 투자 유치 금액 30억원 미만 업체다. 업체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뉴스레터로 배포하는 지원이 진행된다. 알리콘은 커리어 플랫폼 '로켓펀치'와 분산 오피스 브랜드 '집무실'의 운영사다. 뉴스레터는 로켓펀치 회원들에게 배포된다.
파블로항공-픽스포디 '맞손' 드론 물류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데이터 처리 업체 픽스포디(Pix4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픽스포디는 3차원(3D)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 업체다. 측량·건설·농업 등 분야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MOU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을 추진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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