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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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가 고발한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을 비롯해 언론사 대표들을 국기문란, 강요,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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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경찰이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가 고발한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 6명 등 총 8명을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씨와 신씨는 윤 대통령이 대검 중앙수사부에 있을 당시 박영수 전 특검을 통해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로, 나머지 6명은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보도하거나 후속 보도한 이유로 고발했다.
윤두현 특위 위원장은 고발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반론권 등을 보장했다고 볼 여지가 있으면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뒤 다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퍼 나르는 기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을 비롯해 언론사 대표들을 국기문란, 강요,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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