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AI 의료기기 산업 발전 세미나 18일 개최

'2023 의료용 전자기기 국제총회의' 유치 기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023 의료용 전자기기 국제총회의' 국내 유치를 기념하고, 이에 대한 부대행사로 오는 18일 '디지털·AI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정책변화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주관한다. 총 3개의 초청강연과 2개의 세미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AI·의료기기산업의 최신 동향 및 정책변화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초청강연의 첫 발표는 김범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단장의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제안(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이다.

이어 정인철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부 교수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동향',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의료기기산업 그리고 규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우리나라가 의료용 전자기기 분야 국제총회를 유치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디지털·AI 의료기기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의료용 전자기기 국제총회의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한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약 20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기기 국제 표준, 규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한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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