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빅히트 데뷔조→데뷔 전 뉴욕 패션위크' 파우 "롤모델은 세븐틴, 목표는 신인상"

김세아 2023. 9.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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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파우가 정식 데뷔에 앞서 한달 먼저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정식 데뷔도 전에 뉴욕 패션 위크에도 서는 등 주목을 받은 파우는 이름처럼 '펑' 하고 터지는 가요계의 새로운 폭탄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13일 파우(POW)가 서울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페이버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파우는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팀명 그대로 '펑' 터지듯 가요계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출신 요치, SBS '라우드(LOUD)' 출신 윤동연, 일본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빈, 리더 정빈, 막내 홍까지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페이버릿(Favorite)'은 파우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데뷔 싱글로 찬란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파우는 유러피안 유스 컬처(European Youth Culture) 콘셉트로 팀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데뷔에 앞서 프리 데뷔 싱글을 발매한 파우는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만큼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에 현빈은 "한달 빠르게 만날 기회가 생겨 설레고 떨린다. 앞으로 데뷔를 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연은 "팬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겨 설렌다. 앞으로 좋은 모습과 좋은 활동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은 "팬분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떨린다. 부족한 모습을 채워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치는 "떨리지만 팬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설레고 떨린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정빈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곡 '페이버릿(Favorite)'에 대해 정빈은 "2000년대 팝 파워 펑크가 매력적인 곡이다. 파우의 정체성이나 에너지를 잘 나타낸 곡이다. 들었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장 신경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현빈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마음을 끌어와서 고백하는 곡이다. 수줍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SM의 라이즈, 하이브의 보이넥스트도어 등 여러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알렸다. 이에 대해 정빈은 "파우는 파우만의 색깔이 있다. 우리만의 색깔로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빈은 "파우는 나이가 다르지만 친구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소통이 잘 되는 친구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바랬다. 동연은 "많은 스태프 분들이 다섯명이 다 다른데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더라. 저희 가사에도 서로 다르지만 잘 어울려라는 가사가 있는데 서로 다르지만 한 팀처럼 잘 어우러지는게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사진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또한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정빈은 "세븐틴 선배님을 꼽고 싶다. 팀워크랑 퍼포먼스가 멋있어서 밝고 힘찬 모습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요치는 SM엔터테인먼트의 NCT U의 차기 멤버로 거론되기도, 빅히트 뮤직의 연습생으로도 알려져 있었던 바. 하지만 데뷔가 모두 무산되면서 요치는 태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요치는 "태국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연락왔을 때 합류할 생각이 없었는데 대표님과 여러번 미팅했다. 대표님이 스태프들과 멤버들과 함께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하셔서 수락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요치는 "음악이랑 춤을 좋아했지만 케이팝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막막한 기분이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계속 연락이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데뷔 전부터 요치와 홍은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은 "처음 요치형과 패션위크에 가는 게 확정됐을 때 떨리는 마음이 컸다. 요치형은 패션 행사 경험이 많아서 의지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멤버 전원이 다같이 가보고싶다"고 말했다.

요치는 "옆에서 홍이 맨날 떨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밌게 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데뷔 전부터 받은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우리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을 밝고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겠다. 목표는 신인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Favorite)'은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파우는 10월 11일 첫 번째 EP를 발매하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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